점심을 먹기 위해 제가 지낸 호텔 “더 쿼트 루암루디 바이 UHG”에서 가까운 식당을 찾았습니다. 태국여행 후기에서 많이 등장하는 식당으로, 꼭 가야 겠다고 표시해둔 식당중 한곳 이었습니다. 그만큼 인기 있는 식당 중 하나이며, 미슐랭 빕그루망에도 선정된 곳입니다.
위치
폴로 프라이드 치킨을 가기위해 지하철을 이용하시려면 룸피니역에서 내려서 가시면 약 1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많이 이용하는 BTS 라인의 역인 Phloen Chit에서 걸어가면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또한 폴로 프라이드 치킨은 룸피니 공원과도 아주 가깝습니다. 식사 후에 룸피니 공원도 함께 둘러보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식사후 룸피니 공원을 산책하였습니다.
메뉴
폴로 프라이드 치킨은 대표 메뉴로 프라이드 치킨을 판매합니다. 파파야 샐러드와 함께 드시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돼지나 소고기 요리, 국물요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아이스크림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프라이드 치킨 반 마리와 새우가 들어간 옥수수 솜땀을 주문했습니다. 뒤에 찹쌀밥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항정살 튀김도 맛있다고 하던데, 혼자 방문해서 주문하지는 못했어요. 만약 여럿이서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프라이드 치킨
프라이드 치킨은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가벼우면서도, 닭은 통째로 튀겨낸 옛날 통닭 스타일로 맛있게 구워져 나옵니다. 그리고 먹기 편하게 썰어져 제공되어서 좋았습니다.
프라이드 치킨의 맛을 끌어올려주는 중요한 재료는 바로 치킨 위에 뿌려진 샬롯 튀김입니다. 이 튀김은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먹을 때 함께 제공되는 칠리소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인 달콤한 맛의 칠리소스이고, 다른 하나는 단맛이 적고 액젓의 향이 강하지만 감칠맛과 매콤한 맛이 있는 소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달콤한 맛의 소스가 더 맛있었습니다.
저는 찹쌀밥과 함께 먹었는데, 치킨과 칠리소스가 찹쌀밥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찹쌀밥은 비닐에 쌓여서 제공되었는데, 아무래도 밥이 말라버리지 않도록 비닐에 담아서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찹쌀밥 위에 칠리소스를 뿌린 뒤 치킨을 얹어 먹었는데, 이것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옥수수 솜땀(파파야 샐러드)
파파야 샐러드는 액젓 맛이 크지 않아서 대부분 무난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여기에 달콤한 옥수수가 더해져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특히 담백한 치킨을 먹었기 때문에 이 조합은 개운하게 해주었어요. 아주 좋은 조합이었어요!
지금까지 방콕의 인기 식당인 폴로 프라이트 치킨을 소개 드렸습니다.치킨 자체의 맛은 아주 특별한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함께 먹는 샬롯 튀김, 칠리소스, 솜땀 등과 조합해서 먹으면 시너지를 내는 맛이랍니다. 이곳은 배달로도 많이 시키는 것 같으니, 거리가 멀어 방문하기 어려우시다면 배달로 시켜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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